새누리당 정의화 의원(5선)이 제19대 국회 한․미 외교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의화 의원은 “올해 박근혜 정부와 오바마 2기 정부가 들어서고, 동북아 질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한미관계의 중요성이 그 어떤 때보다 커져가고 있다”면서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한미관계의 발전, 그리고 한반도 통일에 있어 미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이끌어 내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화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 부의장으로 한미FTA를 통과시키는데 앞장섰으며, 지난해 5월 국회의장 직무대행으로 미국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라는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연설을 통해 “앞으로 미국의 더 큰 국가이익은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한반도 통일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건설적인 역할”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