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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46억 손해배상청구는 돈으로 노동자 죽이는 일 (쌍용차 해고자 관련)

    • 보도일
      2013. 11. 29.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은수미 국회의원
-정부와 사측은 막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이제라도 취하해야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정치권의 개입 불가피해 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최근 법원이 쌍용차해고자들에 대한 46억원 손해배상 판결과 관련 정부와 사측에 대해 돈으로 노동자를 죽이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은수미 의원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먼저 지난 대선기간동안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해고자 복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데 대해 가슴이 무너진다는 심정을 밝히며 정치권의 책임을 강조했다. 은 의원은 지난 쌍용차청문회 당시 조현오 청장이 위법하게 공안몰이를 하며 과잉진압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을 거론하며 최소한 정부는 쌍용차 해...고자들에 대한 소송을 계속 이어나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은 의원은 쌍용자동차 측이 평소에 정치권의 개입을 거부하면서 노사가 문제해결을 한다고 공언하였지만 아직까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지난 11월 11일 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일부가 인도 마힌드라 본사에까지 찾아가 해고자 복직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고 당시 경영상태에 따라 해고자 복직문제를 마무리 짓겠다는 본사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한국 쌍용차에서는 해고자 복직문제를 풀기는커녕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은수미 의원은 해고자들에게 청구된 46억의 금액은 말 그대로 돈으로 노동자들을 죽이는 일임을 강조하면서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정치권의 개입이 불가피함을 역설하면서 회사와 정부의 소송취하를 촉구하는 한편, 이제라도 사측이 해고자들과의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