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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정치검찰 개혁, 재벌특혜 청산 등 12가지 낡은 것을 깨뜨릴 때 국민의당이 국민 속에서 승리할 것

    • 보도일
      2017. 1. 1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정동영 국회의원
[ 정동영 의원 1월 15일 국민의당 전당대회 격려사 ]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무엇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까?

그것은 우리가 1년 전 국민 앞에 약속했던 길이며,
국민은 그 약속을 믿고 4.13 총선에서 우리를 밀어줬던 길이고,
하지만 우리는 미처 아직 그 길을 가지 못해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길,
새정치의 길 - 새로운 정치의 길을 다시 시작해야 할 시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새정치의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이미 광장에 있습니다.

어젯밤 저는 광화문 광장에 갔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칼바람 속에서도 수 만명의 시민들이 광화문을 가득 메웠습니다.
찬찬히 한 사람 한 사람 눈동자를 들여다 봤습니다.

분노의 눈빛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간절한 눈빛이었습니다.
희망을 찾는 눈빛이었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갈구하는 눈빛이었습니다.
그것은 다른 말로 하면 새정치의 길에 대한 갈망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어떤 세력이 새정치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새누리당인가, 비박당인가, 더민주당인가?
그들이 아니라면 답은 누구입니까?
결국 우리 - 국민의당이 다시 새정치의 길을 시작해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새정치의 길은 어떤 정치세력과 손잡고 누구를 영입하고 연대하는 일에 골몰하는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정치공학의 길이지 새정치의 길은 아닙니다.
새정치 대신 정치공학에 빠지는 일은 죽음의 키스가 되고 말 것입니다.

국민의당이 사는 길은 먼저 광장과 연대하는 것입니다.
나의 삶을 개선하라는 광장의 시민의 요구를 받드는 것입니다.
광장의 시민들은 이미 12가지 낡은 것들에 대한 청산 목록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1. 재벌 특혜를 청산하라.
2. 정치검찰을 개혁하고 국정원을 해체하라.
3. 언론장악 방지법을 만들어라.
4. 세월호의 의혹을 낱낱이 진상 규명하라.
5. 국정 교과서 강행을 막아내라.
6. 사드 배치를 철회하라.
7. 위안부 합의를 백지화해라.
8. 노동법 개악을 폐기하라.
9. 공공부문 민영화를 중단시켜라.
10.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라.
11. 원전 확대를 중단시켜라.
12. 복지 후퇴를 바로잡고 양극화를 해결하라.

12가지 요구는 낡은 것을 깨뜨리라는 주권자의 명령입니다.
하지만 낡은 것들은 발이 없어 스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

광장의 요구는 국민의당 노선과 대부분 일치합니다.
문제는 의지이며 열정입니다.
2월 국회에서 국민의당은 운명을 걸어야 합니다.
낡은 것들과의 대결에서 최선봉에 서야 합니다.
이 대결에서 승리할 때 국민의 당은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새정치의 길 위에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됩시다.
국민과 함께 싸웁시다.
그리고 마침내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