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권 국회의원, MBC 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가두서명
심재권 국회의원(민주통합당 강동을)은 지난 28일(목) 천호동 이마트 앞에서 양준욱 서울시의회 부의장, 강동구의회 임인택 운영위원장․안병덕 건설재정위원장․문영주 구의원․황인구 구의원․송명화 구의원 등 당직자들과 함께 MBC 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가두서명을 전개하였다.
김재철 사장은 지금까지 기자와 PD 6명을 해고했고 대기발령 69명 등 200여 명을 징계조치했다. 전두환 정권보다 더 심한 언론대학살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MBC 기자와 PD, 아나운서 등은 김재철 사장의 이러한 횡포와 MBC 공영성 파괴에 맞서 150일 넘게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의 가두서명에서 심재권 의원은 김재철 사장의 PD와 기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해고는 총칼로 언론을 탄압하던 군부독재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김재철 사장을 퇴진시키고 MBC를 다시 국민의 품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심의원은 ‘무한도전’과 불방된 ‘4대강의 비밀’ 등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야하며 국민에게 광우병의 진실을 알리려된 최승호 PD,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시위에 나선 김수진 앵커 등의 뉴스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김재철 사장을 퇴진시키고 MBC를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