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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자 국회의원 바른정당 입당 기자회견문

    • 보도일
      2017. 1. 2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순자 국회의원
박순자 국회의원 바른정당 입당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님!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박순자는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
바른정당 입당을 선언합니다!

저는 민정당 청년당원으로 입당해 지금까지
단 한번의 흔들림 없이 새누리당을 위해
그 누구보다 깊은 애당심과 충심으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보수 정치인에게는 자갈밭이라는 안산에서 보수의 깃발을 꽂기 위해
피와 땀으로 내 젊음과 열정을 다 바쳐,
경기도의원, 지구당위원장, 3선 국회의원으로서
무엇보다, 야당 10년 세월을 견디며,
2007년 정권교체와 2012년 정권 재창출을 이루어내며,
평생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 마음은 너무 안타깝고 착잡합니다.
어떻게든 새누리당에 남아
무너진 보수를 바로 세우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이 당은 국민여망에 부응할 수 없는 공당으로
이미 부패한 상처가 너무 크고 깊어,
저 하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온 국민을 공포에 빠트린 메르스 사태와
아직도 차가운 물속에 아홉명(9명)을 남겨둔
상식 밖의 세월호 참사에서 무능의 끝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허락해주신 집권보수당(여당)의 역할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민간인에 의해 국정이 농락당하는
사상 초유의 불미스런 사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국정운영에서 야당보다는 나을 거라고 믿었던
보수층의 마지막 기대감 마저 짓밟았습니다.

몇일전 제 지역구의 한 고등학생이 자신을 밝히며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학교에서 우리들이 아무리 공부를 잘 해도 나라가 이런데,
정치 잘해주세요!”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화를 잘 하고 전화를 끊고,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저 역시 3선 의원으로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깊은 반성과 깊이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꿈이 있습니다.
제 자신이 연로한 부모님 밑에 태어나
갑 보다는 을의 편에서, 세상을 경험하며
가난한 어린 시절을 겪었고, 주경야독하며 학업을 마쳤기에
평생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꿈입니다.
그 꿈은,
국민 모두 먹고사는 걱정이 없는 나라,
흙수저로 태어나도 누구나 노력하면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땀 흘린 만큼의 댓가를 보장받는 나라,
정의로운 소신을 지닌 사람이 대접받는 나라,
청년과 노인, 여성과 장애인이 모든 차이를 극복하고
희망을 가지며,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제 평생의 가치인 공정하고 정의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저는 오늘 바른정당에 입당을 결정했습니다.

저, 박순자는 바른정당의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낡고 부패한 어제와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
안정된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권력에 붙어서 호가호위하며
자신의 안위만 추구하는 정치가 아니라
오직 국민의 뜻만 받들면서,
원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며,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깨끗한 보수정치’를 실현 하겠습니다.

어려운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가슴으로 보듬어주는 ‘따뜻한 보수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대립과 갈등의 국회가, 협치를 통해 민생 정책을
최우선시 하면서, 민의의 정당이 되도록
바른정당에서 앞장서겠습니다.

무엇보다,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제 모든걸 바쳐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속에서.... 국민과 함께...
뿌리는 뿌리대로, 가지는 가지대로, 열매는 열매대로...
마지막 잎새와 밑둥까지도 희생하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3일(월)
국회의원 박순자(안산단원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