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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중국, 태국에서 유통되는 한류 콘텐츠의 90% 이상이 불법유통

    • 보도일
      2013. 7. 1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주호영 국회의원
커져가는 한류열풍에 따라 한국 콘텐츠의 해외 저작권 침해가 더욱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이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유통된 87,860개 한국콘텐츠 중에서 80.936개(92.2%)가 불법유통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1년 52,421개 중 47,257개(90.1%)가 불법유통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태국에서 불법유통 된 한국드라마는 2011년 23,799개에서 2012년 63,903개 3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필리핀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2012년 필리핀에서 온라인으로 유통된 드라마, 영화, 음악 3,222개 모두 불법 콘텐츠로서 합법적인 콘텐츠 유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지난 2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브라질ㆍ인도ㆍ말레이시아 등 신흥 한류국가 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저작물 유통 및 이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3개국의 한국 콘텐츠 불법 이용비율이 전체 한국 콘텐츠 시장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의 불법유통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주호영 의원은 “해외의 불법유통에 대한 대책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성공적인 수출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 “콘텐츠유통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국가에 한국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