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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창당 1주년 기념식

    • 보도일
      2017. 2. 2.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국민의당 창당 1주년 기념식
(2017.02.02. / 11:00) 국민의당 중앙당사 5층 브리핑룸
  
▣ 박지원 당대표(인사말)

우리 <국민의당 창당 1주년>을 모든 당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는 창당 1년 만에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전무후무한 성과를 남겼다. 우리가 만든 첫 번째 기적은 여의도 허허벌판에 텐트 하나치고 창당 2개월 만에 원내 제3당, 정당투표 제1야당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총선 이후 선관위, 검찰의 리베이트 조작사건으로 당의 지지율은 반 토막 났고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는 사퇴했다. 그러나 우리는 한 손에는 삽과 곡괭이를 들고 한 손에는 민생을 쥐고, 일하면서 싸웠다. 전국 시도당을 만들고, 새 당사를 마련하고, 당헌당규를 제·개정하고, 1월 15일에는 정당 역사상 최초로 전당원투표를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당원도 2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늘렸다.

국회에서도 리딩 파티로, 주도정당으로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위해 노력해서 민생 추경예산안 편성 및 통과, 국회 탄핵을 주도했다. 우리는 두 번째 기적을 만든 것이다. 국민, 당원, 그리고 당직자 여러분의 지지와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이제 우리는 세 번째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창당 1주년을 맞아서 올해를 정권교체 원년으로 만들자고 다짐하자. 우리에게 기회가 오고 있다. 반기문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불출마는 지지율이 얼마나 공허한 것인가를 잘 보여 준 사례다. 반 전 총장이 사퇴하자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약 7%나 하락했다. 그러나 안철수 전 대표는 지지율이 약 9% 상승했다. 또 우리는 손학규 의장, 정운찬 총리와도 상당한 공감대를 만들어 조만간 열매를 맺을 것이다.

우리는 탄핵을 주도한 정당으로 촛불민심을 받들어 개혁, 개헌,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 친박, 친문 패권 세력이 주도하는 정치를 청산하고 오직 국민을 나침반 삼아 앞만 보고 걷자. 운동화 끈을 단단히 매고 배낭 하나 짊어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당원 배가 운동을 전개하자.

저부터 선당후사 하겠다. 모든 것을 바쳐 당을 키우고 우리 후보를 대통령 으로 만들 것이다. 다당제 큰 정치판에서 큰 정치력을 발휘해 흔들리지 않고 국민과 당원의 명령을 선봉에서 실천하겠다. 우리 모두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국민에 대한 의무감을 가지고 자강하고 연대해서 승리하자.

▣ 주승용 원내대표(인사말)

국민의당 창당 1주년을 여기 계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자축해 마지않는다. 작년 2월 2일 창당해서 4.13 총선에서 승리했다. 창당 1주년을 맞이하면서 금년 대선에서 다시 한 번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라고 느껴진다.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께서 연설한 정치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 검찰개혁은 우리 당의 입장과 똑같다.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꼭 그대로 되었으면 좋겠다.

문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 어제도 1시간 40분 동안 원내대표 4당 회담을 했다만, 각자 자기 당의 입장만 주장하면 특히 선진화법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 것도 해낼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 국민의당과 저는 양쪽에서 한발씩 물러서서 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통과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새누리당에서 주장하고 바른정당에서 주장하는 법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또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것도 원론적인 주장만 할 게 아니라 꼭 한발 짝 물러나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

하나라도 통과시키는 것이 이번 2월 국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우리 국민의당이 해내겠다. 그래서 반드시 국민으로부터 역시 국민의당이 수권정당의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격려사)

오늘 정말 축제와 축복의 날이다. 뭔가 상징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좀 괴상한 넥타이를 골랐다. 평범하진 않아서 선물 받은 이후 한 번도 매질 못했는데, 좀 재미있고 밝은, 희망과 축제를 상징하는 초록색 넥타이다 싶어서 매고 왔다. 오늘 말씀도 어제 밤늦게까지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정리해서 한 번 썼다. 그 내용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

국민의당이 첫돌을 맞았다. 감회가 새롭다. 2015년 12월 1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혈혈단신 광야로 나온 지 두 달도 안 돼서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새정연의 당 혁신을 주장했지만 패권의 높은 벽에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당이 혁신하지 못하면 당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을 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두 달 만에 치러진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지지율로 제1야당을 만들고, 기적 같은 3당 체제를 만들었다. 한 마디로 기득권 양당체제에 금이 쩍쩍 가게 만든 선거혁명이었다.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지난 총선은 더 많은 정당, 더 좋은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의 승리였다. 여기계신 선배, 동료 의원 분들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기득권 양당체제와 당당히 맞서서 이루어낸 위대한 승리였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1990년 거대한 보수 세력을 형성한 3당 합당 체제가 드디어 깨졌다. 그 영원할 것 같은 새누리당이 붕괴되었다. 국민의당이 만든 3당 체제는 박근혜 게이트가 세상에 빨리 드러나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으며, 국회에서 234명이라는 압도적인 탄핵가결의 견인차였다.

또 국민의당은 소모적인 대결로만 일관했던 양당체제의 한계를 깨고 협치의 길을 만들었다. 국회 개원을 앞당긴 것도, 정상적인 예산국회를 만든 것도 국민의당의 힘이었다. 청문회 스타가 된 김경진, 이용주 의원은 우병우의 철갑 멘탈을 무너뜨리고,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부인하던 조윤선의 자백을 받아냈다. 모두 우리 국민의당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시련도 있었다. 국민의당과 저 안철수를 두려워한 부패정권은 리베이트 조작사건으로 국민의당을 무너뜨리려고 했다. 저는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지만 변명하지 않고 당을 보호하기 위해서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책임지는 정치를 실천했다. 그리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인고의 세월을 보냈고, 결국 1심에서 모든 사람이 모든 혐의에 대해서 무죄가 선고되었다.

국민의당은 부패기득권 세력의 무력화 기도에 굴하지 않았다. 시련이 닥칠수록 더 강해졌다. 우리는 당원동지들과 똘똘 뭉쳐서 자강론과 자부심으로 전당대회를 치렀다. 그 결과 우리는 국민의당을 대선승리로 이끌 새롭고 훌륭한 지도부를 선출했다.

저와 국민의당이 위기를 뚫고 뚜벅뚜벅 정의로운 길을 걸어서 여기까지 온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합리적 개혁세력의 뜻과 마음을 모은 정당이다. 국민의당은 정치인의 이익이 아니라 오직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정당이다. 국민의당은 뿌리째 썩은 이 나라의 부패기득권 세력을 청산하기 위해서 탄생한 정당이다. 국민의당은 자유, 공정, 책임의 가치로 무장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진하는 정당이다. 국민의당은 낡은 과거의 굴레를 깨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는 정당이다.

지금 우리 국민의당 앞에는 정권교체라는 큰 과제가 놓여있다. 저는 국민의당과 함께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정권교체와 부패기득권 체제 청산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완성할 것이다.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어제 반기문 전 총장께서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셨다. 저는 이미 2주 전에 반 전 총장께서 설 연휴가 지나면 불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원래 미래는 자신의 욕심이나 희망사항을 버리고 객관적인 사실과 흐름을 볼 때만 보이는 법이다. 반 전 총장께서 그만두신 것은 정권교체가 시대의 강력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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