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근 의원 「국방전직교육원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전역하는 군인들의 전직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이 탄생된다.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방전직교육원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전직지원 정책을 추진할 국방전직교육원이 설립된다.
그동안 제대군인의 전직지원 정책은 각 군별로 분산되어 업무가 중복적으로 집행되어 왔고, 교육 내용도 전역이 임박한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회성 상담이 대부분으로 그 효과가 미비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전역 군인의 재취업률은 2010년 50.5%, 2011년 41.3%에서 2012년에는 34.9%까지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향후 국방전직교육원이 설립되어 교육을 전담하게 되면 각 군별로 분산되어 있던 인력과 예산을 통합하여 전직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한 해 6,000여명에 불과한 전직교육 인원도 1만 6천명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송영근 의원은“국방전직교육원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전직지원서비스가 제공되면 일자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한 제대군인들이 전역후 안정적으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