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의원(경상북도 안동시, 재선)이 올해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새누리당 원내행정국 관계자는 전체 16개 상임위의 소속의원 155명 가운데 겸임위원회인 운영・정보・여성가족을 제외한 13개 상임위・30명의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내일(12일)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수의원은 상임위원회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의 분석자료에 기초해 각 상임위 간사위원이 추천하고 원내대표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김광림 의원과 함께 이한성(경북 문경 예천), 류성걸(대구 동구) 3명이 선정됐다.
김광림 의원은 큰 소리와 호통대신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사용해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피감기관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감사에서는 지역경제에 대한 조사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은행 경북본부를 신설하고, 지역경제보고서를 법정보고서화 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밀착형 국정감사를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광림 의원은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둔 점이 고려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내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참석해 우수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