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은 자리를 구걸하는 게 아니다. 오만한 민주당은 더 이상 호남을 말하지 말라! (김유정 대변인)
보도일
2017. 4. 28.
구분
정당
기관명
국민의당
호남은 자리를 구걸하는 게 아니다. 오만한 민주당은 더 이상 호남을 말하지 말라!
민주당은 작년 4.13총선에서 호남에서 참패 후 한 달 뒤 광주에서 당선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당시 우상호 원내대표는 “앞으로 제가 직접 호남을 챙기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패배 앞에 겸허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호된 채찍질을 한 호남 민심 앞에서 잘못했다고 빌고 경청하고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하러 온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로부터 1년도 지나지 않아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전북지역 유세에서, 또다시 호남을 능멸했다. 정동영, 천정배 선대위원장에 대해 “노무현 정부가 장관을 시켜줬는데 고마운 줄도 모르고 ‘호남 홀대론’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상호 위원장의 어제 발언은 “장관자리도 나눠줬는데 호남은 무슨 말이 그리 많으냐, 감지덕지 생각하고 조용히 있어라”에 다름 아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식이하의 발언에 대해 천정배 선대위원장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문재인 후보 측의 저급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력히 유감을 표명했다.
문재인 후보측의 호남홀대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새삼 놀라울 것도 없다. 그러나 자신들의 조변석개식 말 바꾸기와 저급한 인식 때문에 호남 민심이 격분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급하면 호남을 찾다가 이내 안면 몰수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더 이상 속을 호남이 아니다.
불과 1년 전 호남에서 고개 숙이고 반성문을 쓰던 민주당의 모습은 벌써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없다. 호남에서 지면 정계은퇴 한다던 문재인 후보는 호남총리를 말하다 이젠 비영남총리라고 또 말을 바꿨다. 대통령 다 된 양 오만함이 하늘을 치솟고 있다. 반성 없는 호남무시가 또다시 시작되고 있다.
호남은 자리를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
선거는 뚜껑 열어봐야 아는 것이다. 자격 없는 민주당은 더 이상 호남을 말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