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검증단 편성해, ‘안전성’ 거듭 확인될 때 까지 재가동 보류해야 -
○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7/4(수) ‘고리1호기 재가동 승인’을 발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을 독립적으로 담당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구로써 이번 결정이 주는 의미는 크다고 볼 수 있다.
○ 다만, 고리1호기의 본격적인 재가동에 앞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검증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한 원자력안전위원회 검사 결과에 대하여 국회 및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고리1호기 안전진단 국회 검증단’ 편성을 제안한다.
○ 여야 합의를 통해 ‘고리1호기 안전진단 국회 검증단’이 편성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 검사 결과의 타당성과 충분성에 대하여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공정하게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민과 지역주민께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국회 차원의 검증이 끝나고, 고리1호기 재가동에 대한 ‘안전성’이 거듭 확인되는 시점까지, 본격적인 재가동을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에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경각심을 갖고,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리1호기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