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혁신학교, 무조건 늘리면 성공할 수 없어... 초중고 연계하는 혁신학교벨트 만들어야”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혁신학교가 나아갈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경기도 오산시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혁신학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활발히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경기도 오산시)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일(월) 오전 10시 오산시 매홀고에서 ‘오산시 초·중·고 혁신학교 벨트화 모색을 위한 간담회’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본 간담회에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대신하여 김국회 경기도 교육국장,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장, 오산 관내 교장들과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학부모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혁신 교육 지정 4년간의 공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 6월부터 오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다니면서 혁신교육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면서, “이에 따라 혁신학교의 무조건적인 양적 팽창이 능사가 아니라 초·중·고를 연계하는 혁신학교 벨트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혁신교육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자리를 통해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혁신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