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과거 정권에서 보면, 정무수석이 직접 오는 경우보다는 비서관을 보내는 경우도 있는 선례도 많이 있었는데, 국회에 있을 때는 3선에 원내대표까지 지내신 아주 중량감 있는 수석님께서 저희들을 축하해주시기 위해서 직접 와주신 데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협치와 상생의 의지가 느껴진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초반 여러 가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비된 권위주의를 완전히 내려놓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아주 신선하게 보인다.
다만 협치를 강조하셨으니까 어떤 조치들도 일방적이 아니라 국회와 또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도 있다. 아무튼 문재인 정부의 실패는 국민의 실패고 그 고통은 또 국민이 떠안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 야당도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데에는 정말 모든 당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문재인 정부 성공하면 국민의 정부는 어떻게 할 거냐, 영원히 야당으로 있을 거냐고 하는데, 우리는 더 좋은 정책, 더 나은 자세로 정권을 잡아서, 말하자면 더 좋은 정책을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 이용호 정책위의장
고맙다. 사실 문재인 정부가 시작되어서 기대를 많이 갖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정권교체의 목적이 잘 실현되기 위해서는 결국 정책으로 승화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국회에서 서로 각 당의 협치가 꼭 될 수 있도록 정책위의장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직접 (난을) 안 가져오시긴 했어도 서로의 협력이나 잘하겠다는 마음을 저희가 받고, 정말로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고 또 때로는 서로 이견이 있을 때에는 충분히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생산성 있는 정치를 해나가겠다는 말씀 드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