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13명(박기춘 의원(공동대표)·백군기 의원(공동대표)·이언주 의원(간사)·김기준 의원·김성주 의원·김영주 의원·박병석 의원·백재현 의원·부좌현 의원·신학용 의원·윤관석 의원·이상직 의원·정성호 의원)은 “보훈가족에 감사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2014년 8월 12일 12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 2호실에서 보훈단체 임원들과 함께 창립식 및 첫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보훈가족에 감사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오찬 간담회를 통해 모임 창립취지 및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보훈단체의 위상과 역할 제고를 위한 노력, 각 단체별 현안과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들었다.
광복회 등 14개 단체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해 참전명예수당 인상, 보훈처 격상, 미망인 지원 확대,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등을 주문했다.
모임의 공동대표인 박기춘 의원은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있을 수 없다.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항상 문과 귀를 열고 경청하겠다. 앞으로 모임의 취지를 잘 살려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당에 요청하고,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백군기 의원은 “저 역시 아버지께서 6·25전쟁 때 돌아가신 보훈가족이다. 또한 40여 년 간 군 생활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여러분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보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모임을 성사시키기 위해 2년여를 노력한 만큼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하나씩 차근차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간사로 활동하게 된 이언주 의원 역시 “19대 국회에서만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25여 개의 법안이 발의되는 등 그 동안 국가 보훈정책의 현실화와 합당한 예우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아 왔다. 앞으로도 각 보훈단체들의 의견을 잘 종합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향후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박기춘 의원(공동대표)·백군기 의원(공동대표)·이언주 의원(간사)·김기준 의원·김성주 의원·김영주 의원·윤관석 의원·정성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광복회를 비롯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14개 보훈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 사진: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