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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북경에서 열린 「2014 한중평화심포지움」특별 강연

    • 보도일
      2014. 8. 1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종훈 국회의원
- ‘경제도 뜨겁게, 정치도 뜨겁게’경열정열(經熱政熱) 한중관계를 통한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받침대 역할 강조 - 김종훈 의원(새누리당․서울 강남을)이 재북경한국인회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8월 11일(월) 중국 북경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2014 한중평화심포지움에 참석해서 ‘동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한국과 중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였다. 김 의원은 먼저 동아시아가 한 지역으로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한국, 중국, 일본간의 지속적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현재 한중일 3국이 진행 중인 FTA 협상에서 각국의 이익이 균형 있게 반영되는 결과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임을 설명했다. 특히, 경제외적인 근본적 문제에 관하여 한․일, 중․일간의 입장 차이와 이에 따른 격앙된 국민감정은 3국간 경제협력의 제도화를 논하는 문제에서 진전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이는 과거의 반복으로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1970년 12월 8일 폴란드 바르샤바 무명용사 묘를 참배하던 서독 빌리 브란트 수상이 갑자기 무릎을 꿇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과거의 잘못은 잘못으로 사과되고 청산되어야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 진다며, 역동적 동아시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대오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1992년 수교 이래 상호존중, 호혜평등, 평화공존, 선린우호의 정신 하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한중 양국관계는 중국이 신형대국관계의 의미 안에서 책임 있는 강대국으로서 세계 평화와 인류공동번영을 위해 적극적인 외교를 추구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객관성과 합리성을 기초로 대 북한 문제 등을 포함하여 더 깊이 있게, 폭넓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의원은 현재 총 11차례의 협상이 진행 중인 한중 FTA 협상과 관련하여 개성공단 조항은 한국이 체결한 다른 여타 FTA 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임을 설명하며 한중 FTA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즉, 개성공단에 중국 업체들의 투자와 입주가 촉진되면, 그것은 중국 기업에게도 다양한 이익 창출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남북한 간의 화해협력에 중국의 적극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끝으로, 한중 양국은 FTA를 통해 시장간의 가까워진 거리를 통해 더욱 가까워진 국민들간의 유대를 바탕으로 정치, 인문 교류분야에서도 한층 뜨거운 관계로 발전해 ‘경제도 뜨겁게, 정치도 뜨겁게’ 경열정열(經熱政熱)의 관계발전을 통해 동아시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큰 받침대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