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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조영희 대변인 “MBC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과연 적절한가”

    • 보도일
      2017. 6. 30.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정당
고용노동부가 어제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근로감독관을 투입하고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MBC는 보도자료를 내고 “특별근로감독 사안이 되지 않는 것들을 억지로 끼워 맞춰 언론사에 대한 전례 없는 조사에 나서겠다고 하는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방송 장악을 위한 편법 수단으로 동원된 권력의 특별근로감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MBC노조가 2012년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한 이후 MBC의 노사갈등이 지속되어 왔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된 상황에서는 정부가 어느 한편에 서기 보다는 공정한 입장에서 대화와 타협을 유도하여 합리적인 조정안을 이끌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물며 정권 초기인 지금 공영방송인 MBC의 노사문제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자칫하면 정권의 ‘방송 길들이기’로 보여 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특별근로감독이 MBC의 주장대로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 의도라면 이는 방송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국론분열을 초래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바른정당은 공영방송의 노사갈등이 국론분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문재인 정부가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통합의 길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한다.
바른정당 대변인 조영희
2017.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