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에 있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총회의 결과를 놓고 일부언론들이 강경파 운운하며 당내 갈등을 조장하여 우리당을 흔들고 있다.
19일 의총에서 우리당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가족과의 대화를 결정했다. 그런데도 마치 일부 언론에서 특정계파의 소수 몇 명의 의원들이 당내갈등을 일으킨 것처럼 왜곡보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방송심의요청을 통해 사실관계를 반드시 밝힐 것이다.
본 의원은 언론에 새정치민주연합 흔들기 중단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두 번의 여야합의안 까지 가족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함으로 해서 우리당은 이미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다. 가족들 상처를 보듬지는 못할망정 정치적으로 더 힘들게 해드려 정말 사죄드린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의총의 결론은 특정계파나 강경파의 의견이 아닌“세월호특별법이 가족들의 동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진상규명위원회가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가족들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 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본 의원뿐만 아니라 우리당의 국회의원들은 세월호 특별법과 진상규명위원회에 관한 논의에 희생자 및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결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언론이 가장먼저 비판해야 할 대상은, 세월호특별법과 세월호 국조 청문회에 대해 가족들과 야당의 의견은 무시하고 수수방관 하는 ‘무책임한 대통령과 여당’이라는 것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