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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문재인의원의 동조단식은 사태해결이 아닌, 정국파행을 장기화시킬 또 다른 의미의 포퓰리즘일 뿐입니다.”

    • 보도일
      2014. 8. 2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채익 국회의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온 국민들은 눈물로 밤을 지세우며 간절한 마음으로 상처받은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세월호특별법이 하루속히 제정되어 진상조사를 통해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보다 철저한 대책 마련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놓고 지금 정치권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여 야 교섭단체 대표간의 합의는 번복되고 제1야당의 지도자는 거리로 나가 동조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국민의 대표기관은 국회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1야당의 직전 대선후보이자 야당의 책임있는 지도자가 거리로 나가 동조단식을 하는 것은 사태해결을 위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제1야당의 대선후보였으며 중진 정치인입니다. 그런 분이 협의가 진행 중인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닙니다. 결국은 정국파행을 장기화시킬 뿐 아니라 민주정치의 근본정신인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보다 대결을 조장하는 또 다른 의미의 포퓰리즘일 뿐입니다. 제1야당의 책임 있는 지도자로서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화합에 앞장서야 할 분이 당내 합의를 깨고 장외에서 선동정치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루속히 동조단식을 풀고 원내에서 여 야가 머리를 맞대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