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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폴 슈나이스 목사 이석기 의원 접견, 무죄석방 기원 “곧 석방될 것”

    • 보도일
      2014. 8. 2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상규 국회의원
이석기 의원 “내란혐의 무죄 1년… 남은 부분도 꼭 이길 것” 독일의 폴 슈나이스 목사가 27일 오전 수원구치소에서 이석기 의원을 접견해 내란음모 혐의 무죄 석방을 기원했습니다. 슈나이스 목사는 광주항쟁의 참상과 유신독재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던 해외인사입니다. 이석기 의원을 만난 폴 슈나이스 목사는 “독일에서부터 이석기 의원을 만나길 간절히 원했다”며 인사한 뒤, “개인 홈페이지에 이 의원 사건에 대한 자료를 많이 올리면서 아주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소견을 밝혔습니다. 슈나이스 목사는 이어 “민주주의사회에서는 소수자가 매우 중요하다. 소수자의 활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때 민주화라고 할 수 있다”며 “독일이나 한국이나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슈나이스 목사는 또한 “세월호 참사 사건을 듣고 굉장히 놀랐고, 80년 광주를 생각하게 됐다”며 “상황이 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슈나이스 목사는 “비젼이 있으면 항상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다. 이 의원은 비젼이 확실한 것 같다”며 “곧 석방될 거다. 다음에는 여기 없을 거 같으니까 밖에서 저녁이나 함께 하자”고 응원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슈나이스 목사의 방문에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신 슈나이스 목사님께서 멀리서 이렇게 오셔서 먼저 감사인사 드린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해 “지난 10년의 민주주의 역사를 겪으면서 이런 일이 있을지 상상조차 못했는데, 이 일이 벌어지고 사람들이 유신이 부활한 것 같다고 한다”며 “우리가 유신을 이겼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리 국민들이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한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유민아버지가 40일 넘게 단식하고 성직자들이 노상에서 단식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차벽으로 막고. 이게 너무나 기가 막히고 가슴이 아프다”며 “민중을 이기는 독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슈나이스 목사가 보여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심에 “진실의 힘은 강하다”며 “슈나이스 목사님이 현장에 오셔서 진실을 기록하는 것이야말로 강한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이 무죄가 되기까지 24년이 걸렸는데, 우리는 무죄로 되는데 1년 걸렸다”며 “이게 역사발전이라 봅니다. 남은 부분도 꼭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와 주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됐고 오신 것 자체가 감동”이라며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공감은 나라와 국경을 넘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상규 의원은 슈나이스 목사에 “기자는 아니지만 진정한 기자”라며 “어제 슈나이스 목사님이 광화문에 오셔서 유족들도 만나시고 사진도 찍고 모든 것을 기록하시는 걸 봤다“라며 광주항쟁 참사를 세계에 알렸던 일과 세월호 사건 관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하 생략」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