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책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외환은행 노조원 898명에 대한 부당징계 관련

    • 보도일
      2014. 9. 16.
    • 구분
      정당
    • 기관명
      정의당
외환은행이 898명의 노조원들을 무더기로 징계 절차에 회부했다. 지난 9월 3일 총회에 참석했던 35명을 대기발령한 이후 연이은 조치로 은행권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징계의 이유는 외환은행 노조가 개최 시도한 임시 조합원 총회에 참석했거나 참석하려 했다는 것이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노조가 쟁의행위 가운데, 자신의 의사를 결정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여는 것이 어떻게 징계의 이유가 된다는 것인가? 총회는 정당한 노조의 기본활동이다. 외환은행은 하나은행과의 통합을 추진 중이고, 노조는 이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현해왔다. 외환은행 사측은 노조에 대한 비이성적인 탄압을 하는 것은 하나은행과의 조기 통합을 밀어붙이기 위한 노조죽이기가 아닌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간 사측의 합법적인 근무시간외 집회에 대한 조직적 방해 행위에 이어 임시총회 참석에 대한 방해 행위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다. 외환은행 사측은 부당한 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노조의 합법적 활동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은행 통합 같이 고용불안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노조의 우려는 당연한 것이며, 그렇기에 노조와의 대화는 필수적이다. 지금 즉시 노조 탄압과 부당 징계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길 강력히 촉구한다. 2014년 9월 16일 정의당 대변인 김 종 민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