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참사 3년 만에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계기로, 실체적 진실이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실체적 진실 규명과 동시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희생자 수습과 유족들의 안전 및 보호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캄캄하고 차가운 물속에서 죽어간 안타까운 어린 생명의 시신의 수습에 만전을 기하여야하는 것은 살아남은 우리의 당연한 몫이다. 아직 피어보지 못한 어린 자식을 잃은 기족들의 상처를 보듬는 것 역시 인지상정일 것이다.
동시에 박 전 대통령의 7시간을 포함하여 세월호 관련된 의혹들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 더 이상의 국민 분열과 혼란을 불식시켜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무한 책임의식을 갖고, 이를 국가시스템화하여야 한다.
국민의당은 이제 다시는 이처럼 불행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나라, 책임지는 투명한 나라가 되는 데 앞장서 갈 것이다.
2017년 3월 22일
국민의당 대변인 고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