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정치 문재인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이 ‘촛불 민심’에 대한 예의이다
검찰은 정치적 고려없이 대선후보등록 전까지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하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모임에 학생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최모씨 등 4명을 27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최모 교수 등은 지난달 12일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 후보의 전북 통합 지지모임인 ‘새로운 전북 포럼 출범식’에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172명을 동원하고 행사 종료 후 인근 뷔페식당에서 1인당 3만 6천원 상당의 저녁 식사 및 7천원 상당의 영화관람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가 있다.
특히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지난 20일까지 민주당 경선 ARS 인증번호를 지정된 학생에게 단체카톡으로 보낼 것을 요구받았다.
적폐를 청산해야할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가 국민을 속이고, ‘광주민주항쟁’의 정신을 훼손한 채 그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해야할 대선을 인원동원, 향응제공 등 ‘차떼기 동원’, ‘모바일 떼기’와 같은 구태로 혼탁하게 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즉각 불법선거운동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촛불 민심’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운 우리 국민에 대한 예의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정당으로서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해당 예비후보에 대한 징계를 즉각 단행해야 한다.
검찰은 CCTV, 세금계산서 등 관련 증거를 조속히 확보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정치적 고려없이 대선후보등록 전까지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2017년 3월 28일
국민의당 법률위원회 위원장 임내현·이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