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무너지자 이성도 따라 무너지고 있다.
국민적 지지로 상승일로에 있는 안철수 후보가 적폐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늘어놓는다. 명백한 국민모독이자 용서할 수 없는 오만이다.
본인에 대한 온갖 의혹에는 버럭 화내기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극단적 네거티브는 ‘검증’이라고 우겨댄다.
‘나’와 다르거나 ‘나’를 지지하지 않으면 모두 적으로 규정한다.
5년간 준비한 것이 고작 네거티브와 국민을 적으로 만들기 인가.
이러니 경선과정에서 안희정 지사가 “사람을 질리게 한다”고 했던 것이고 문재인 후보 스스로 적폐세력이자 패권세력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잘 준비된 후보이자 스스로 대세라고 주장했던 문재인 후보, 당황스럽고 다급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먼저 이성을 회복하길 촉구한다.
네거티브의 수렁에서 벗어나 안철수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끝장토론에 응해주시길 다시 한 번 요청한다.
2017년 4월 8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