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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제48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 보도일
      2017. 6. 20.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 2017년 6월 20일(화) 오전 9시 □ 장소 :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 우원식 원내대표 야당의 국회 올스톱,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다.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발목잡기 행태에 대해 분명하게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즘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나라야 어찌되든 말든 정부 발목만 잡으면 그만이라고 하는 것 같다. 자유한국당이 모든 상임위는 중단시킨 상태에서 운영위원회만 열겠다고 한다. 운영위 단독 소집도 모자라 간사 간 협의 없이 안건도 일방통행 식으로 정했다. 교섭단체 간의 협의가 관례인 국회 관행을 무시한 의회 독재 처사이다. 툭하면 불참정치로 정부와 여당을 겁박하고 국민과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으면서, 국회 운영위만 열어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출석시키고 취임 고작 한 달여 만에 업무보고를 받겠다고 한다. 이는 과거 사례에 비추어보아도 상식적이지 않다. 제1야당이 민생에 관심이 없고, 국민 여론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정쟁과 새 정부 발목잡기에만 몰두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더욱이 여당 원내대표 몫인 운영위원장도 내놓지 않고 몽니만 부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운영위원장 자리를 틀어쥐고 무리한 요구를 하기 전에 먼저 국회 정상화와 운영위원장 교체에 협조하시기 바란다. 국회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는 국정과 국회 운영의 책임성 및 안정성을 위해 여당이 위원장을 맡아왔다. 지난 보수정권에서도 마찬가지였고, 국회가 생긴 이래 늘 그래왔다. 여당도 아니면서 국회 운영위원장을 고집한다면 아예 국회 운영 전반을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것이라는 의구심을 크게 가질 수밖에 없다. 다시 한 번 상기 드리면 자유한국당은 이제 야당이다. 국회 운영에 있어서 정권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인지 답변해주시기 바란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도 한 말씀 드리겠다. 무조건 반대인 자유한국당은 그렇다 치고, 대통령의 장관 임명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과연 국회 전체를 올스톱 시킬 일인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벌써 2주가 지났다. 그러나 예결위는 물론 13개 상임위 전체에서 본격적인 추경 심사가 전혀 진전되고 있지 못하다. 정부조직법도 제출된 지 12일이 지났으나 상정조차 되고 있지 못하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