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후보 아들의 취업비리 의혹은 양파껍질 까듯 매일 새로운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도 문재인 후보는 “10년전에 다 끝난 문제다. 마, 고마해”라는 오만으로 일관하고 있다.
12일 KBS가 보도한 “고가 가구 매입가 말 바꾸기”에 대해서도 “마, 고마해”라고 할 것인가?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결국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는 것을 정녕 모르는 것인지 묻는다.
600만원이 넘는 고가 의자 구입이 떳떳하고 아무 문제가 없다면 구태여 오락가락 거짓 변명을 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모델하우스에서 발품 팔아 샀다. 지인에게 50만원 주고 샀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는 빌려준 돈 2천5백만 원을 가구로 받고, 추가로 1천만을 지급했다 한다. 채권자였던 박 씨는 이마저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가. 본인들이 구입한 의자 값도 모른다는 것인가.
문재인 후보는 더 이상 구차한 거짓변명을 중단하기 바란다. 진실은 하나인데 변명은 너무 많다. 즉각 고가 가구 매입의 출처를 정확히 밝히고, 국민우롱 말 바꾸기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2017년 4월 13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