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장기화 속에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통한 응급조치가 필요-
국민의당은 벼 재해보험가입 만료기간을 정부가 연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남원·임실·순창)에 따르면 5일 현재 경기·충남·전남의 논 물마름, 밭작물 시듦 등 가뭄 피해 발생면적이 여의도 면적(290㏊)의 18배에 달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더 큰 문제는 8월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면적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농작물재해보험과 같은 농가 안전망 대책의 역할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그러나, 현재 모내기철이 한창인 벼 농가의 경우 가뭄으로 이앙을 못하거나 모내기 자체를 포기할 지경이어서 벼 재해보험 가입률은 전년 대비 63%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가뭄이 장기화될 소지가 크고, 대다수 벼 농가들이 보험가입을 원하는 점을 고려하여 현재 6월 9일 만료되는 보험가입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
2017년 6월 5일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이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