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농단의 중심 ‘가짜뉴스당’, 이번에는 ‘말 바꾸기당’이 될 셈인가
그제 일부 지역 재보궐선거 승리에 자신감을 회복한 건가. ‘가짜뉴스’ 생산기지 자유한국당의 못된 버릇이 다시 살아나는 듯하다. ‘태극기 전사’ 윤상현, 김진태 의원이 연일 문재인 후보를 고소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자신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형편이 다소 나아졌다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라. 차라리 상황이 바뀌었으니 입장도 바뀌는 게 당연하지 않냐고 우기는 게 더 솔직한 태도다. 태연하게 말을 바꾸면서 상대당 후보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통시키려는 속셈인가.
다시 한 번 최소한의 양심을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렇게 억울하면 아래 기사에 담긴 두 분의 발언은 어떤 의미인지 먼저 답을 하시길 바란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해당 언론사에 먼저 정정을 요청하시는 게 순리다.
2017년 4월 14일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후보 수석부대변인 권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