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7년 5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추미애 대표  

더불어민주당을 친정 찾는 마음으로 방문해주셨다고 첫 일성으로 푸근한 말씀을 해주신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 대표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대선 승리를 축하해주셨는데, 국민께 드리는 축하가 아닌가 생각한다. 국민의당도 선전을 했는데 저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모두 국민께 약속을 드린 바가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 낡은 기득권과 결별하겠다는 말씀을 우리가, 국민의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약속드렸다. 앞으로 국회와 각 정당이 국민께 드렸던 공통약속은 먼저 지켜나가는 일에 박주선 비대위 대표님도 한마음일 것이라고 믿는다.

저는 기대가 참 크다. 왜냐하면 박주선 비대위 대표님이 친정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을 하실 때의 비화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있는 광진구 집 앞까지 오셔서 한 표를 부탁하셨고, 제가 가지고 있는 몇 표를 드렸다.  

의좋은 형제처럼 쌀가마니를 몰래 표시나지 않게 보태주는 서로 아끼고 지원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께 약속드린 새로운 대한민국에 서로 손을 얹어서 협력해나간다면 국민들께서도 마음을 놓으시리라 생각한다.  

특히 5당 체제에서 가장 든든한, 믿는 우군은 국민의당 식구들이다. 저도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어떤 분이라도 협력하고 대화할 수 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박주선 비대위 대표님께서 평소에 정치를 해 오신 합리성과 넉넉함으로 잘 이끌어주시리라 기대가 크다. 축하드린다.  

2017년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