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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제9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보도일
      2017. 5. 26.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 2017년 5월 26일(금) 오전 9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추미애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한 역사적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정유라에 대한 국내송환이 확정됐다. 국정농단으로 헌정을 유린한 적폐세력들에 대한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을 온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범죄는 이루 열거할 수 없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등 개인에 대한 처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배어있는 부정부패와 낡은 관행을 타파하는 일대 계기로 삼아야한다.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 더불어 이미 국민적 심판은 탄핵과 대선으로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사법부의 판단 역시 이런 역사적 규정과 흐름 속에서 정의로운 나라를 염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야한다. 청와대발 파격이 국민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고 있다. 권력의 쌈짓돈이었던 특수활동비를 절감해 청년일자리에 활용하고, 대통령 개인 식사 및 비품에 대해 사비 지 출 원칙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통령께서 민정수석 당시에 쓰던 원형 테이블을 집무실에 들여놓고 파격과 탈권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나라가 바뀌었다고들 하신다. 분명한 것은, 국민께서 대통령을 뽑아주신 것이고 나라를 바꾸신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 그런 정부, 그런 대통령을 가질 충분한 자격이 있고, 우리 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 기분 좋은 정부, 더 속 시원한 나라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린다. 오늘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탕평, 대통합 인사 제1호로,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대통합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담은 인사이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미비한 점도 후보 본인이 솔직하게 시인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적극 해명하면서 총리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개혁성과 대통합의 자격을 두루 갖춘 총리 후보자로 오늘 경과보고서 채택이 여야합의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 협치의 시작이자 대통합의 시작에 여야 할 것 없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줄 것을 부탁드린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