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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대변인 브리핑] 흥청망청 단란주점등에 업무추진비 쓴 KBS 이사는 사퇴하라

    • 보도일
      2017. 11. 24.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오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 ■ 흥청망청 단란주점등에 업무추진비 쓴 KBS 이사는 사퇴하라 감사원이 KBS 이사진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확인한 결과, 11명의 이사 중 8명이 단란주점 등에서 사적으로 돈을 쓰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항간에 소문으로 돌던 KBS 이사들의 흥청망청 법인카드 사용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이번에 발각된 이들 이사들은 단란주점뿐 아니라 업무추진비로 개인 휴대폰을 구입하고, 심지어 개인 동호회 활동 경비로도 활용했다. 이런 사람들이 공영방송의 이사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공영방송의 예산을 자신의 호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 예산을 자신의 사비처럼 멋대로 쓴 것과 유사하다. 또, 이들의 업무추진비 사용의 최종 관리를 맡고 있는 고대영 KBS 사장의 책임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 감사원으로부터 결과통보를 받은 만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들의 회계질서 문란에 대해 엄중 문책하길 바란다. 2017년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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