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8일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검찰의 피의자 소환에 불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국회 회기 중에는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이 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검찰에 출석하라.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은 동대구역에서 할복하겠다고 말하며 결백을 주장하지 않았던가?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국회를 방패삼아 검찰에 출석하지 않으려 한다면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회를 또다시 ‘방탄국회’라는 오명으로 부를 것이다.
혹시 자유한국당에서 오늘 제출한 ‘국정원 및 검찰 특활비 특검법’을 핑계 삼아 검찰에 출석하지 않는다면 이 법이야말로 ‘최경환 의원 구제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은 당당하게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이 정도이다. 내일 검찰수사에 응하기를 촉구한다.
며칠 연기하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검찰수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온갖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17년 11월 27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