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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인논평] 오병윤 의원 징계안? 새누리당이야말로 징계감이다!

    • 보도일
      2014. 9. 19.
    • 구분
      정당
    • 기관명
      통합진보당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했다. 어제 아침 쌀 전면개방을 논의하던 새누리당과 정부의 당정협의에 항의한 농민들의 행동을 기획, 공모, 방조했다는 혐의다. 그야말로 도둑이, 강도가 매를 든 격이다. 농민들은 물론 국민들의 동의도 전혀 없이 우리 민족의 주식인 쌀을 슬그머니 전면 개방하겠다는 것이야말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다. 반만년 역사 속에 우리 국민들에게 이보다 더한 폭력과 폭거가 대체 어디 있었나! 절망과 분노로 가득한 농민들을 찾아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오히려 찾아온 농민들에게 거꾸로 온갖 수모와 멸시만을 가득 안겨준 새누리당과 정부당국이 '사법처리' 운운하는 것도 참으로 치사하고 졸렬한 작태다. 국민들을 상대로 한 공갈협박이 아니고 무엇인가! 게다가 징계안의 근거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병윤 원내대표는 어제 오전 7시에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쌀 전면개방 관련 간담회'를 가졌을 뿐이다. 국회의원이 현안에 대하여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도대체 우리 농민들에게 '외부세력'이라고 지칭하는 새누리당이야말로 어느 나라 정당인지 스스로 돌아볼 것을 엄중히 충고한다. 이를 두고 '공모, 적극 방조, 치밀하게 계획, 기획방조' 운운하는 것은 모두 새누리당의 억지주장일 따름이며 전혀 사실무근이다. 근거가 없으니 징계안도 원천무효다. 새누리당은 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즉각 철회하라! 오히려 쌀을 전면개방하겠다고 국민들을 상대로 협박과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새누리당이야말로 명백한 징계감이다. 쌀 전면개방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들 앞에 당장 사죄하라! 2014년 9월 19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홍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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