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지난 8월24일부터 유가족의 의견이 반영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5천 당원 국민단식’을 진행했다.
‘5천 당원 국민단식’은 유민 아빠 김영오 씨의 뜻을 이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통합진보당의 전 당적인 총력대응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5천 당원 국민단식’을 진두에서 이끌기 위해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 10일간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했고 농민대표 최형권 최고위원은 9월4일까지 12일간 단식농성을 이어갔다. 이보다 앞서 오병윤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8월21일부터 13일간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했다.
통합진보당의 ‘5천 당원 국민단식’에는 9월4일까지 모두 3,417명의 당원들이 참가했다. 당원들은 특별법 제정의 국민적 요구와 당의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광화문과 각 지역별 국민단식 농성장, 그리고 가정과 직장 등 생활공간에서 자발적으로 국민단식에 참여했다.
통합진보당은 당원들의 요청에 따라 ‘5천 당원 국민단식’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방해로 아직 특별법 제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유가족들의 농성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당 역시 당초 목표로 한 당원 5천명의 국민단식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한을 정하지 않고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통합진보당은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참여 속에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천만인 서명운동을 계속 벌여나갈 것이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 친지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통합진보당 ‘5천 당원 국민단식’ 현황 (8월24일~9월4일)
서울 562명 / span>경기 781명 / 인천 73명 / 강원 32명 / 충북 104명 / 대전 95명 / 충남 102명 / 전북 150명 / 광주 55명 / 전남 258명 / 경북 196명 / 대구 130명 / 울산 241명 / 부산 285명 / 경남 205명 / 제주 40명 / 중앙 108명 (총 3,417명)
2014년 9월 5일 통합진보당 세월호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승교 최고위원 / 이상규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