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바른 길, 변화의 길을 가고자 했던
미생(未生)의 한 해가 그렇게 저물어 갑니다.
한 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안보위협, 연이은 사고로 가슴 조렸던
내우외환(內憂外患)의 한 해가 그렇게 저물어 갑니다.
어려운 날들을 견디어 왔습니다.
2017년 한 해 너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걱정, 후회, 우리의 부족함 같은
마음속 침전물들을
저무는 해에 모두 담아 보내고 싶습니다.
나음, 새로움, 또 용기가
힘찬 한 줄기 빛이 되어 동쪽에서 밝아올 것을 믿습니다.
내일을 바라보며, 땀의 결실을 믿으며
특유의 저력으로 2018년을 맞이하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바른정당 수석대변인 유의동
2017.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