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2018년 1월 9일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를 국민과 함께 환영하며 큰 결실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고위급회담 제안’을 수락한 것을 환영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16분경 북한이 우리 측에 회담과 관련한 전통문을 통해 고위급회담을 위해 9일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의제와 관련, 평창올림픽 경기대회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이며, 남북회담의 대표단 구성과 수석대표 등 회담 개최와 관련한 실무적인 사항들은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한다.
2015년 12월 개성공단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던 차관급회담이 마지막 당국 간 회담으로, 25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남북회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번 남북 회담은 ‘실사구시’적으로 접근해 실질적 성과를 가져오는 남북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막혀 있는 소통의 활로를 열어 남북 간 신뢰를 높여 나가는 긍정적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2018년 1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