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내놓은 납득하기 힘든 방침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단체 근무 경력을 공무원 호봉에 반영하겠다고 하였고, 당장 100일도 남지 않은 9급 공채 시험에서 난데없이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자에게 가산점을 주겠다고 발표하였다.
유난히 시민단체 출신이 대거 포진한 현 정부의 셀프 호봉인상이자, 공무원 준비생들의 골대를 옮겨버린 폭력이다.
인사혁신 아닌 국가적 인사망신이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원칙과 기준을 바꿔버리는 정부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
정부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사혁신처의 생뚱맞은 방안을 속히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
바른정당 대변인 권성주
2018.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