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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의원, 바른정당과의 합당반대 지역위원장에 징계청구”

    • 보도일
      2018. 1. 1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정동영 국회의원
국민의당 광명을지역위원회 송 백 석 -지역당원 70여명 움직여 정치적 견해 다른 현지역위원장에 재갈 물려 이언주의원이 합당을 반대해온 지역위원장인 본인에 대해 ‘당원정보 무단사용’을 구실로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민주주의 기본을 무시하는 독재적 발상의 소산이다. 본인은 국민의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으로서 국민의당 광명을 국회의원 이언주측이 국민의당 중앙당에 접수한 본인에 대한 징계요청 진정서와 관련하여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국민의당 중앙당 당직자는 2018년 1월 8일 본인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중앙당에 제출된 진정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당직자에 따르면 2017년 12월 28일 광명을 지역당원 75명이 서명하여 송백석 지역위원장에 대한 징계청원 진정서를 제출하였다는 것이다. 진정내용의 골자는 송백석 지역위원장이 당원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 본 결과 이언주의원실의 사무국장 등 이언주의원측 광명을 당원 75명이 서명하여 ‘당원정보 무단사용’을 구실로 중앙당에 징계를 요청하였다고 한다. 당원정보 무단사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본 결과 본인이 2017년 12월 21일 광명을 500여명 전당원에게 보낸 문자발송 행위를 문제 삼고 있었다. 본인은 이 보도자료의 뒷부분에 첨부하는 ‘바른정당과의 합당 추진에 관한 입장문’ 문자에서 합당에 관한 지역위원장의 견해를 지역의 전당원에게 처음으로 밝힌바 있다. 그동안 합당 문제에 개인적인 의견 표명을 보류해 왔지만 더 이상 당내 소통을 통해 화합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에 다다르자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반대하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 것이다. 이러한 행위가 무엇이 문제인가? 당원 70여명을 조직적으로 동원하여 현지역위원장의 징계를 요청할 수 있는 구실이 되는 것인가? 중앙당 시스템을 통하여 당원 전화번호는 지역위원장에게 접근이 허용된다. 확보된 전화번호를 통해 필요시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는 지역위원장의 평상적 업무중 하나이다. 당의 존립과 관련된 중요 현안에 찬성이든 반대이든 적절한 시기에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지역위원장의 올바른 처신이라고 할 것이다. -이언주의원, 지역당원 70여명 움직여 정치적 견해 다른 현지역위원장에 재갈 물려 -독재자 서태후를 연상시켜 -한솥밥 먹게 된 지난 총선의 경쟁자 무자비하게 죽이려해 이언주의원은 정확하게 사리분별을 하기 바란다. 지역위원장이 지역국회의원과 다른 의견을 지역 당원에게 호소하여 괘씸하게 생각되었는가? 이의원은 바른정당과의 합당작업 선봉에 서서 합당에 대한 찬성의견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언론에 피력하고 있다. 자기는 언론에 원없이 그리고 주도적으로 합당을 외치면서 지역위원장이 숫자가 500여명 정도에 불과한 지역 당원에 독자의견을 말한 것이 그렇게 괘씸하게 보였는가? 이번 진정서 제출은 이언주의원이 지역당원 75명을 움직여 정치적 견해가 다른 현지역위원장의 입에 재갈을 물린 행위이다. 독재 파시스트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이것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매우 오만한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 낳은 것이다. 지역위원장을 자기의 ‘졸’로 보고 다른 정치적 견해를 표시한 것에 대한 일종의 응징이라고 해석된다. 이언주의원은 여성대통령의 꿈이 있다고 하는데 여성독재자 서태후가 연상된다. 현지역위원장은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이고 민주당 후보였던 이언주의원과는 경쟁자였다. 이의원이 대선직전에 민주당을 탈당하여 국민의당으로 입당하게 되면서 두 경쟁자는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그렇다면 정치도의상 상대의 다른 정체성을 인정해 주고 가급적 도발을 자제해야하는 것이 상식적인 처신일 것이다. 그런데 자기가 입당시킨 75명의 당원을 움직여 말도 안되는 구실을 가지고 현지역위원장의 징계를 요청하였으니 이것은 한솥밥 먹게 된 지난 총선의 경쟁자 무자비하게 죽이려한 것이다. -지역위원장 교체하려 무리수 둔 것 이언주의원측의 75명 당원이 공동으로 한 징계요청의 이면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위원장을 교체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힘들 것이다. 광명을 지역위원회는 2017년 12월 중앙당 조강특위가 실시한 지역위원회 당무감사의 실사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중앙당의 평가점수가 평균을 상회하여 실사면제 대상이 된 것이었다. 이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조강특위가 조만간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데 이대로라면 본 지역위원회는 사고지역위원회로 지정되지 않고 본인이 지방선거를 이끌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위원장을 교체하려고 무리수를 둔 것이다. 이언주의원측의 많은 당원들이 ‘당원정보 무단사용’이라는 근거없는 구실을 가지고 공동으로 진정서를 제출한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합당이 될지 못될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눈엣가시 같은 송백석 현지역위원장을 갈아치우려 한 의도인가? 75명 중에는 이언주의원을 도우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당원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언주의원이 지역위원장이 되어 공천권을 행사해야 그들의 잔치를 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의 눈길을 거둘 수 없다. -국민의당에 애정없고 보수 정체성 가진 이언주의원 혼자서 바른정당에 입당해야 국민의당에 애정없는 이언주의원이 국민의당 대표역할을 해서는 안된다. 대선직전에 가장 늦게 국민의당에 합류한 사람이 지금 국민의당을 깨버리는 합당작업의 최선봉에 서 있다. 창당멤버들이 보기에 너무나 웃픈 현실이다. 보수주의자 이언주의원은 당 분열에 앞장서지 말고 혼자서 바른정당에 입당하기 바란다. 이번 진정서 제출의 이면에는 약자를 만만하게 보는 의식이 엿보이고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막말을 해댔던 사건에서 나타난 바로 그 의식은 이언주의원의 정치행위 구석구석에서 엿보이고 있다. * 참고자료: 문자내용 ※ 참고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