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오늘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공무원시험 직업상담사 가산점 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 4명이 어렵게 참가해 주었고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인사혁신처 담당자들도 참가 예정이었다.
그러나 참석하기로 했었던 정부 담당자들은 간담회 직전에 서로 자신들의 소관이 아니라며 불참하였다.
그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괴상한 제도로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을 패닉에 빠지게 만든 정부 담당자들이 문제가 불거지자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뺑소니 정부다.
억울함과 현장의 피해를 토로하기 위해 어렵게 참석한 시험 준비생들을 외면하였고 국회를 무시하였다.
그토록 소통을 강조한 정부가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어진 화려한 ‘쇼통’만 밝히고 있음이 또 한번 드러났다.
무책임의 극치를 보이는 고용노동부와 인사혁신처는 더 이상 도망가지 말고 당당히 국민 앞에 나와 혼란을 수습해주기 바란다.
바른정당 대변인 권성주
2018.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