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월 15일 오전 8시 4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제 176차 최고위원회를 열어 전국농어민위원회와 국방안보․환경․과학기술․해양수산의 4개 상설특별위원회, 총 5명의 위원장을 새로이 임명했다.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임명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집권여당의 농어민 정책을 선도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방안보특별위원장으로 임명받은 백군기 전 국회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안보담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으며 이해찬 의원이 의장으로 재임 중인 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서 안보 분야 위원을 맡아 당의 전반적인 안보 현안에 대해 체계적인 대안을 제시해왔다.

기존 강병원 의원, 김윤경 前 동해․삼척 지역위원장에 더해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재현 신임 환경특별위원장은 최근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친 정통관료로서 당에서는 환경전문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과학기술특별위원장으로는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이 임명되었으며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활동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해양수산특별위원회에는 김철민 국회의원(경기 안산시상록을)과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이 공동으로 임명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인 김철민 의원의 의정 추진력과 서삼석 위원장의 풍부한 현장경험이 결합한다면 어려움에 처한 해양수산계도 활력을 찾아가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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