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4년 9월 26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
1.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표가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지도부의 무성의와 박근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여야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박 대통령이 책임 있는 자세로 신속히 풀어야 할 사안이라는 생각이다. 정국혼란의 1차적 책임은 국정의 정점에 있는 박 대통령에 있고, 집권여당의 진정성 없는 태도에 기인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민생 중의 민생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유가족과 국민의 뜻을 받들 수밖에 없다. 당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 당직 인선 관련
비대위는 오늘(26일) 당 전략홍보본부장에 문병호 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문 본부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지역이 인천 부평구갑의 재선의원이다. 2013년에는 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했고, 당 통합 이후 올해 4월부터 안철수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최명길 전 MBC 유럽지사장과 김민철 전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 정무특보로 임명했다.
2014년 9월 26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