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대변인, 오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
■ 자유한국당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정략적 접근을 중단하고 평화를 향한 국익에 우선하라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2014년 아시안게임 때 ‘우리는 하나다’는 현수막을 들고 북한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했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방해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의 발언이 일본의 극우보수 언론과 정치인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나경원 의원에 이어 장제원 대변인까지 대열에 가세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1일 남북 평창 합의와 관련해 ‘평양올림픽에는 김정은체제 선전가만 울려 퍼질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개최도시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시민과 국민들의 바람에 찬물을 끼얹는데 급급한 모습이다.
극우보수자들의 연일 쏟아내는 말에 ‘어느 나라 국민이냐’, '어느 나라 정치인이냐'며 분노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연일 쏟아내는 망언에 대해 국민들은 9%의 한자리수 지지율로 응답하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어제(20일)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17개 광역단체를 돌아본 소감은 바닥 민심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지만 급전직하로 떨어지는 당 지지율에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모습이 경천동지 할 뿐이다.
자유한국당은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평화가 경제다.
2018년 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