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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대표,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인터뷰 전문

    • 보도일
      2018. 1. 23.
    • 구분
      정당
    • 기관명
      정의당
일시: 2018년 1월 22일 오후7시 40분 이정미 “홍준표 막말 폭주로부터 국민들 삶을 지켜야” - 전쟁 부추기고 서민경제 파탄낼 이야기하는 홍준표가 문제  -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두 자릿수지지 가능 - 개혁 발목 잡는 보수야당을 정의당이 능가할 수 있어야 - 국민의당의 ‘막장 드라마’ 빨리 종결돼야   ◇ 정관용>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겠다, 그리고 제1야당으로 거듭나겠다.” 이런 포부를 밝혔네요. 전화연결해서 직접 목소리 들어봅니다. 이정미 대표 안녕하세요. ◆ 이정미> 네, 안녕하세요. ◇ 정관용> 두 자릿수 지지율 가능할까요? ◆ 이정미> 저희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당 지지율이 7.2%를 기록했는데요. 그 후에 심상정 대선후보가 200만 표 이상 득표하지 않았습니까? 그 당시 대선 직전까지 저희가 두 자릿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을 했는데. 선거 막판에 이러다가 정권교체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가 이런 절박한 심정을 가진 분들의 사표가 좀 많이 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대선 때 정의당에 대한 기대를 가지셨던 분들의 표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모두 다 가져오게 된다면 두 자릿수도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어쨌든 정권교체는 되었지만 국회에서 모든 개혁이 지금 발목이 잡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민주당이 몇 퍼센트를 더 얻는가, 못 얻는가보다 정의당이 이 개혁의 발목을 잡는 보수 야당을 능가할 수 있는가 없는가 이런 정치 판도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국민의 삶에 굉장히 중요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정관용> 그런데 지방선거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 혹시 올린다고 하더라도 국회 구성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 이정미> 실제로 국회 숫자는 달라지지는 않지만 국민적 영향력을 정의당이 그만큼 더 갖게 되고 그 국민들의 지지를 통해서 국회 내 개혁을 견인할 수도 있는 그런 힘을 더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정관용> 이번에 광역단체장 후보도 다 내십니까? ◆ 이정미> 지금 최대 출마를 목표로 후보 발굴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당하고의 후보 연대라든지 사표 방지심리 이런 거는 작용하지 않을까요? ◆ 이정미> 지난 대선을 통해서 정의당의 독자적인 정체성으로 평가를 받는 선거를 저희들이 치렀고요. 앞으로 정의당의 선거는 독자 완주가 정의당의 선거에 상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정관용> 모든 광역단체 후보를 가능한 한 다 내서 마지막까지 완주한다. 이 말씀이군요. ◆ 이정미> 그렇습니다. ◇ 정관용> 광역의원도 기초의원도 마찬가지겠죠? ◆ 이정미> 네, 저희가 가급적이면 각 지역위원회별로 1명씩의 기초의원을 모두 당선을 시키고 저희가 이번에 두 자릿수 지지도를 얻게 된다면 전국의 광역의원들도 더 배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네, 기초의원 선거구제 말이죠. 지금 한 선거구에서 2명씩 뽑는 선거구가 너무나 많지 않습니까? 이것을 3명이나 4명 뽑는 걸로 각 시도의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금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정의당도 같은 생각이시겠죠? ◆ 이정미> 그렇습니다. 공직선거법상에 2인에서 4인이라고 돼 있는 것을 지금 양당이 전부 2인으로 다 쪼개놓은 상태가 되고 있거든요. 거기에다가 더 큰 문제는 뭐냐 하면 서울이나 광주의 획정위원회에서 이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4인 선거구로 조정을 하라, 이렇게 한 것을 이 문제만큼은 정말 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이 여야 없이 한목소리를 내면서 ‘안 된다, 2인으로 다 쪼개야 된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께서 얘기하셨던 살당공락. ‘살인자도 양당 공천 받으면 당선되고 공자님도 공천 못 받으면 낙선된다’고 했는데요. 이렇게 의회 안에 다수의 진출, 다양한 민주주의가 보장되지 않으면서 양당 짬짬이로 지방의회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낙후하고 적폐가 계속 청산되지 못하는 그런 과정에 있었거든요. 이번만큼은 지방의회도 좀 개혁될 수 있도록 4인 선거구제로 반드시 개편돼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