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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대표, 공동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 보도일
      2018. 1. 23.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2018.01.23. / 11:3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남부센터 ▣ 안철수 당대표 많은 분들 다시 뵙게 되어서 진심으로 반갑다. 그리고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선 (아마도 질문하실 내용일 것 같아서) 모두발언에서 간단하게 몇 가지 압축하여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다. ‘왜 통합하려 하느냐, 그리고 왜 앞으로 하려고 하느냐’하는 비전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가장 중요한 비전은 ‘제대로 된 개혁정당’을 만들고자 함이다. 즉, ‘합리적인 진보’와 ‘개혁적인 보수’가 힘을 합해서 ‘진정한 개혁정당’이 되고자 함이다. 그렇게 두 이념이 힘을 합치게 되면, 내부에서 치열한 논쟁을 거쳐서 결국에는 한 이념이나 한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은, (그래서) 실제로 대한민국의 문제를 풀 수 있고, 실행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중도개혁 정당의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즉, 저희들은 보수의 자산, 또는 진보의 자산이 되고자 함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자산인 정당이 되고자 이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제대로 된 야당’이 되고자 함이다. 지금 국민의당 내부에서 반대하시는 분들이 시도하고 있는 것은, 그렇게 표현하신 분이 있다만, 민주당 2중대의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저는 그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본다. 정부가 잘 하는 것은 잘 하고 있다만 제대로 잘 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다. 그런데 그런 것까지 무비판적으로 전부 수용하다보면 오히려 정부가 빨리 실패할 수 있다. 견제가 없는 정부는 꼭 실패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모든 고통은 국민들이 짊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저희들은 제대로 된 야당, 즉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 또 만약에 올바른 길을 간다면 정부를 전적으로 지원하고, 대신에 잘못된 길로 간다면 저희들은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정당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고자 한다. 그 길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이고, 국민들도 거기에 따라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통합이 호남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저는 믿는다. 호남은 지금까지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올바른 방향으로 물줄기를 터주신 곳이다. 그리고 항상 개혁의 선두에 서 계셨다. 지금 이러한 영호남 화합의 가장 선두에 호남에서 지지를 해주실 것으로 저는 믿는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또 반대하시는 분들이 이런 말씀도 하고 계신다. “적폐세력과 손 잡는다”, “수구보수화 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안철수 대선을 위해서 호남을 버리는 것 아니냐” 등 사실이 아닌 모함과 악의적 왜곡을 하고 계신다. 말씀드렸듯이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저희들의 목표는 자유한국당을 압도하고 누르는 것이다. 그래서 저희들은 일부 반대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유한국당과의 제2단계 통합 같은 것은 절대로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통합개혁신당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기득권 양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함이라는 말씀을 이미 드린 바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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