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3. / 11:0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남부센터
▣ 안철수 당대표
통합개혁신당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키워드를 말하라고 하면 바로 ‘민생, 지역경제, 그리고 미래’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마침 오늘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그리고 청년사업가 분들 함께 모이신 자리에 이렇게 뵙게 되었다.
지금 정부 정책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 작년 김동철 원내대표께서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에 대해서 여러 우려, 그리고 거기에 따른 대안들을 제시한 바 있다. 그렇지만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그대로 강행했고 벌써 작년 12월 말부터 시작해 일자리가 오히려 줄어들고, 어려운 분들 형편이 더 어려워지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오히려 정부의 정책이 역효과를 내는 형국이다.
이런 것들 모두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일이 벌어지는지, 실제로 소상공인 분들과 경영자분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탁상행정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미래에 대한 것도 실제 잘못된 부분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관련해서 여러 혼선 보셨을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세대가 모든 결정권을 갖고 있다 보니 그것 간의 충돌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것도 역시 실제로 현장을 잘 모르는 생각에서 비롯된 실수들이다.
문제는 이런 정책 결정들이 조그마한 결정이라도 우리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있다. 이것들이 지금 쌓이고 쌓여서 결국은 민생문제, 그리고 지역경제, 그리고 미래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게 통합개혁신당의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 오늘 여러 가지 현장의 목소리들 듣고, 또 저희들의 생각도 말씀드리면서 제대로 정책 방향을 잡아나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