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수석대변인, 오후 추가 현안 서면브리핑
■ 밀양 화재참사, 더불어민주당은 사고수습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7명이 사망하고, 13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부상자 중 10명은 위독한 것으로 파악돼 향후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우선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
정부 당국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화재사고 직후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해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정확히 조사하며 인명과 재산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을 주문했다. 행정안전부와 복지부·국토부·고용부·소방청·경찰청 등 6개 부처는 범정부현장지원단을 가동해 사고 수습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당국은 사고수습에 온 힘을 다하는 것은 물론,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낌없는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여야 지도부가 밀양 화재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여야 모두에게 주어진 책무이기 때문이다.
정치권이 이번 사고를 두고 네탓공방을 벌이는 민의에 반하는 모습이 아닌, 한 마음 한 뜻으로 사고 원인규명과 수습에 합심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고의 원인규명과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18년 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