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한 뉴욕 타임스퀘어 일베 광고, “철저히 수사해야”
뉴욕 타임스퀘어의 옥외광고 전광판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한 일베식 광고가 실렸다.
이는 비운에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을 국제적으로 조롱하는 상상할 수 없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
노무현재단은 이 광고와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비하와 비난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을 특정 동물에 빗대 합성사진을 올리고, 이를 불특정다수의 뉴욕시민이 보는 곳에 게재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넘는 명예훼손이자, 국민적 공분을 일으킬 모욕이며, 국격에 대한 훼손이다.
수사당국이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대처해 사람에 대한 일말의 예의도 없는 망나니 같은 행동에 철퇴를 가해야 한다.
■ 한국 최초의 ‘그랜드슬램 4강 신화’이룬 정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
우리나라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한국 최초의 ‘그랜드슬램 4강 신화’를 이룬데 이어 오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결승진출권을 놓고 일합을 겨룬다.
‘4강’ 진출만으로도 정현 선수는 이미 국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이뤘다. 그런 만큼 오늘 경기에 마음 편하게 임해 후회없는 한판을 펼쳐주기 바란다.
정현 선수는 이제 만 21세 갓 약관의 나이를 넘어선 만큼 앞으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정현 선수 같은 젊고 역동적인 유망주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속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선천성 약시라는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불굴의 의지로 우리나라 테니스의 역사를 다시 쓴 정현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세계가 주목하는 오늘 경기에서 마음껏 제 기량을 펼쳐줄 것으로 믿는다.
이 기세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정현 선수, 파이팅!
2018년 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