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평화올림픽, 평양올림픽 정쟁에 국민은 피곤하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에도 정부의 무능으로 국론은 분열되고 남남 갈등만 가속화 되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남북 공동 한반도기 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현송월 단장 과잉 의전,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금강산 전야제에 평창은 안 보이고 평양만 드러난 것에 대해 문대통령과 민주당이 야당 탓만 하는 것은 국민적 동의를 얻기 어렵다.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에 북핵은 의제가 될 수 없고, 평창올림픽 전 날 건군절 열병식을 한다면 이것이 어떻게 평화올림픽이겠는가?
한미연합 군사훈련 연기 등 우리의 평화올림픽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로 응답한다면 평양올림픽이라는 비난이 마땅하다는 것임을 밝혀 둔다. 문대통령과 민주당은 비핵화 없는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임으로 끝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8년 1월 27일
국민의당 대변인 이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