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9. / 11:10) 본청 215호
▣ 안철수 당대표
먼저 부영그룹 부당 이득 취득 의혹을 세상에 가장 먼저 알린 부영연대 방문에 감사드린다.
현재 부영그룹의 분양전환가 과다책정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200건 정도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검찰 수사로 수년간 끌어온 부영그룹 분양가 의혹의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대한다.
‘무주택 서민을 상대로 부당이득을 취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초에 주택가격을 부풀려서 높은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책정해서 임대기간 중에 과다한 수익을 챙기지는 않았는지, 또한 건설원가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분양 전환 가격을 높게 산정한 것은 아닌지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민의당은 부영연대와 함께 수사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볼 것을 약속드린다. 국민의당은 ‘국민 편 문제해결’ 정당이다. 민생과 관련된 사안은 문제해결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저희 당의 임무다. 각 가계의 전 재산에 해당하는 주거문제에는 더더욱 국민 편에 서서 일하겠다.
특히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에서 10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 방식 개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 만큼 정부여당에서도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해줄 것을 촉구한다. 고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