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우원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연설은 접촉 불량이다.
제대로 된 문제인식을 가지고 있구나 싶다가도
중요한 순간
제시하는 해법이 모호하거나 일방적이고,
아전인수, 자화자찬을 담은 수사들만 허공을 울렸다.
환하게 비추는 듯하다가도
중요한 순간 깜빡 깜박하는 접촉 불량 상태로는
대한민국이 처한 어려움,
민생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는 없다.
우원식 원내대표.
눈을 크게 뜨고 귀를 더 크게 열고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야만 한다.
집권여당 대표라는 타이틀이
본인에게만 영광스러운 자리로 끝이 나기에는
나라가 처한 현실이, 국민이 짊어진 짐이 너무도 무겁다.
우원식 원내대표.
말이 힘을 얻는 것은 말의 유려함이나 표현의 화려함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말을 실현해 낼 때, 말에 부합되는 삶을 살아 낼 때다.
바른정당은
오늘 연설을 걱정스럽게 지켜 본 국민의 마음으로
우원식 원내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대변하는 이 정권을 지켜 볼 것이다.
바른정당 수석대변인 유의동
2018.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