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개막식 참가,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북한 현송월, 북한 열병식’ 등 문재인 정부의 북한 타령이 먼저였던 사이, 어느새 평창올림픽 개막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선수들이 주인공인 올림픽에 우리선수는 없고 북한만이 먼저 자리를 굳건하게 잡고 있는 것이다.
올림픽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선수들이 감동을 주는 휴머니즘이 살아 움직이는 축제의 장이다.
따라서 평창올림픽의 흥행은 ‘북한’이 아니라, ‘척박한 동계스포츠 인프라 속에서도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아름다운 우리 선수들’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문재인 정부는 명심해야한다.
이제부터라도 마지막 컨디션 조절을 위해 자신과 싸우고 있을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할 것이다.
동계스포츠의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오직 열정만으로 한계에 도전한 스키점프, 봅슬레이, 컬링 등 자랑스러운 우리선수들의 피와 땀방울이 먼저인 것이다.
어렵게 유치한 평창올림픽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어야한다.
2018년 1월 31일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 김세환